시각장애인전통예술단(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2020 문화예술공연 자료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올해 보건복지부 민간단체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노(령)장(애인)의 뷰티풀 라이프 Season Ⅲ’을 운영한다.

실로암은 본 사업을 통해 노인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여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신체, 심리, 정서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식개선사업을 통해 수도권 및 시․도 지역의 복지시설 노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령으로 인한 장애 정보 제공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안 검진 및 상담 지원을 통해 실명을 예방한다. 또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시각장애인전통예술단(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건강증진프로그램은 댄스스포츠, 요가, 국선도, 웃음치료, 트롯댄스 등 시각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노인성 질환과 장애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노인시각장애인들의 건강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공모를 통해 전국 15개 지역 25개의 시각장애인복지관 및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지회가 선정됐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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