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하 우리장복)은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청년 장애당사자의 자립을 위한 주거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독립적 권익옹호 ‘굿액션’은 자립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당사자에게 은평구 내 청년 사회적 주택 입주를 지원하고 주거 관련 정보 탐색을 통해 자립을 위한 생활기반 마련에 집중하여 진행했다.

최근 지역 내 장애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졌지만 당사자의 탈시설을 지원하는 기관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인권 침해적인 상황이 발생해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당사자가 전문 권익옹호기관을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우리장복은 독립적 권익옹호 ‘굿액션’을 통해 탈시설 한 장애당사자 중 특정이슈(주거, 금융, 법률 등)의 해결이 필요하거나 지역사회 활동을 희망하는 당사자의 일상을 지원하며 장애당사자의 지역사회 내 일상성 회복을 위한 독립적 권익옹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고은정 사회복지사는 “독립적 권익옹호 ‘굿액션’을 통해 장애당사자가 보통의 삶을 누리고 지역사회 내 활동 범위를 확대하여 주체적인 사회참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0월에 개관한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은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해 있으며 장애인과 가족의 보통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는 장애인복지전문기관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서울시 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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