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2021년 금천 어버이날 행사 『우리마을 선배의 날 - 마을공동체의 미래, 선배시민의 책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버이날 감사주간>을 운영하여 지난 3부터 7까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분들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후원)을 달아드리고 기념품(국수), 손지압키트(고려수지침학회 후원)를 전달하여 어버이 은혜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분들은 “복지관에서 카네이션과 선물도 주니 어버이날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잊고 있었던 어버이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해주어 기운이 난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기획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모전>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모님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백일장·사진·영상 등 자유로운 작품을 응모하도록 했으며, 총 36명의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5/7(금)에는 우수 작품 수상자 1~3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간소화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온라인 공모전 영상은 유튜브(http://www.youtube.com)에서 「금천사랑방」을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분들께 드시고 싶은 음식을 전달 ‘찾아가는 어버이 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금천로타리클럽도 함께하기로 했다.

구자훈 관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맞이하는 어버이날이지만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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