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남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전북권역 장애대학생 취업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캠프에는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등 4개 대학교와 공단 취업지원부, 전북지사, 전남직업능력개발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했다.

공단은 4년 전부터 시작된 각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난 2월 장애 대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모집한 결과 ‘전북권역 장애대학생 취업캠프’와 ‘창업준비교육’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북권역 장애대학생 취업캠프’는 전북지역의 4대 대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한 대학생 40여명과 중증장애인 도우미 및 학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취업캠프에서는 구직자의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자기이해 워크숍, 펀 레크리에이션, 커뮤니케이션 워크숍과 성공면접 준비방법 등 장애를 가진 대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들이 제공된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전북권역 장애대학생 취업캠프’는 그 성과를 분석해 2010년도 추가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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