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모금회에서 인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청소년 사회 심리적 외상 지원사업’으로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8일 모금회에서 인천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보기)에‘청소년 사회 심리적 외상 지원사업’으로 8000만원을 전달했다.

‘청소년 사회 심리적 외상 지원사업’은 가정·학교·사회에서 청소년들이 큰 충격으로 심리적 외상을 입었을 경우 개입을 통해 2차 피해 예방하는 사업으로, 외상을 입은 청소년과 가족, 상담사를 돕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으로 1차 년도에는 인천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8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인천시 교육청, 인천관내 초·중·고등학교,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 심리적 외상을 입은 청소년들의 전문적 지원으로 그들의 정서적 안정 및 일상으로의 복귀와 함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보기 센터장은 “전문적인 상담 개입을 통해서 사회 심리적 외상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청소년기에 경험한 심리적 상처는 인생에 계속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심리적 외상 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긍정적 마인드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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