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사회복지시설 전국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별히 경기도 내 33개 장애인복지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경기도지사 표창과 인센티브를 받게된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3년마다 실시 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시설환경, 재정조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의 6가지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 복지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 당사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체계들이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여 함께 목표를 달성해가는 것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정과 조직의 투명한 운영, 체계화된 직원 훈련체계를 통한 직원들의 역량과 열정, 관내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과천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러한 사업 운영을 뒷받침해 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은영 관장은 “이번 시설평가 결과는 우리 복지관만의 노력이 아닌 이용자, 가족, 지역주민, 과천시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과천시 내 장애인의 행복을 위해 걸어온 10년처럼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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