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은행 취약계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294가정에 김치 10kg을 전달했다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현)은 지난 18일 우리은행 취약계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294가정에 김치 1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송파구청을 통해 취약계층지원 사업비 2000만원을 복지관에 후원했으며, 사업비는 올 연말까지 2차로 나누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가정에 김치지원, 어르신 밑반찬 지원으로 각 1000만원씩 사용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이전보다 가정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을 반영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 사업을 진행했다.

김치를 지원받은 아동가정의 보호자는 “지난겨울 복지관에서 보내주신 김장김치를 다 먹은 뒤로는, 김치 값이 비싸 조금씩 사서 먹었는데 우리은행에서 이렇게 때 맞춰 보내주시니 고맙습니다. 감사히 잘 먹을게요”라고 전했다.

전재현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한 가정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서 복지관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에 우리은행에서 큰 지원을 해주셔서 아동과 어르신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연말까지 지속되는 지원을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아동과 어르신 가정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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