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10일 여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폭력방지 중앙점검단(이하 중앙점검단)’ 개소식을 개최하고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 점검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여성위원회 국회위원과 관련 여성단체 등이 참석, 중앙점건단 출범을 축하하고 여성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중앙점검단은 여성폭력 피해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여성부내에 신규로 설치된 조직으로 홍종희 법무부 파견검사를 단장으로 하고 경찰청과 지자체에서 파견된 직원 및 여성부 직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 여성부 차관 직속으로 운영된다.

중앙점검단은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단속, 조사 및 제도개선 등을 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경찰 등과 함께 현장을 단속해 법 위반사례 적발 및 피해자 구제 등을 수행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신·변종 성매매업소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효과적인 단속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여성폭력 관련 시설운영 점검 및 각종 현안 발생시 현장 확인조사를 통해 신속히 대처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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