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 설치 후 경사로를 이용해 상점에 입장할 수 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6월 1일부터 성남시 내 모든 상점을 대상으로 경사로 무료 설치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같이 잇는 마을’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가 지역사회 내 상점을 이용할 때 지역상점에 접근성을 높여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련된 환경개선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성남시 내에 있는 모든 상점이다. 신청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설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무료다.

‘같이 잇는 마을’ 담당 사회복지사는 “지난해 처음 사업을 진행했는데 경사로 설치 후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유모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상점에 자주 오시고, 단골이 늘었다는 말을 들으니 뿌듯하다. 복지관 주변뿐 아니라 성남 일대 상점들이 이 사업에 대해 알고 많이 신청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사로 설치 관련 문의는 한마음복지관 지역연계팀으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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