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마인드스파 홈페이지 1차 기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위험군(총점 27점 중 10점 이상) 비율은 22.8%로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8년 3.8%에 비해 약 6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으며,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욕구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센터는 온라인에서 마음건강을 케어할 수 있도록 마인드스파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이 홈페이지에는 △마음 봄 △마음터치 △마음서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돼 있다.

특히 정신질환의 조기발견 및 개입이 중요시되면서 서울센터에서는 자가관리 콘텐츠 ‘내 마음에 봄이 오다 - 마음 봄’(이하 마음 봄)을 발간했으며 이를 마인드스파 홈페이지에 무료로 업로드해 일상생활에서 자가관리의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마음 봄은 우울, 불안, 분노의 감정 시리즈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4가지 실천수칙 ‘마음보다’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서울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 봄의 실천수칙을 알리고자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이벤트는 마인드스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빈칸에 들어갈 키워드를 작성한 뒤 응모하면 된다.

온라인 사용자라면 누구나 마인드스파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음료 기프티콘, 자가관리 키트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돼 갈수록 마음이 지치고 심리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며 “많은 분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4가지 실천수칙 ‘마음보다’를 통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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