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가 주최하는 ‘2009년도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오는 18일(목) 오후 1시 30분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대명레져산업, 대화제약 등 강원지역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생산직, 사무직, 서비스직, 경비직 등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는 장애인보조공학기기 전시, 융자.지원사업 홍보, 이력서 작성․면접 요령 안내, 장애인 무료직업훈련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한편 자원봉사자 10명, 수화통역사 2명을 배치하여 참여 구직자의 원활한 행사참여 및 면접을 지원한다. 

행사에 앞서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은 사업주의 인식개선 및 정당한 편의제공과 관련된 효과적인 지원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문 공단 강원지사장은 “취업 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참여 및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일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구직 장애인은 이력서와 복지카드 사본을 지참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 고용촉진부(033-744-3416~9)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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