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는 8일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오해석, 이하 대한미용사회 경기지회)와 경기도 내 장애인 미용시설 접근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미용사회 경기지회는 미용업 발전 및 기술향상을 위한 미용인 단체로써 경로당, 병원 등 이·미용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용시설 접근성 강화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되었고, 경사로 보급 지원 사업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기장협 김기호 협회장, 대한미용사회 경기지회 오해석 지회장, 대한미용사회 경기지회 도애석 부지회장, 대한미용사회 경기지회 김옥 부지회장, 대한미용사회 경기지회 홍석준 사무처장, 경기지장협 중증장애인위원회 이해달 위원, 김경원 위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경기도 내 장애인 등의 미용시설 접근성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제공 ▲경기도 장애인 미용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실시 및 복지증진 협조 ▲경기도 소규모 점포 경사로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 기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미용사회 경기지회 오해석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분들의 이·미용시설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지장협과 함께 보다 더 체계적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와 협력해 이·미용시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2000년 경기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도민촉진단을 출범하여 장애인당사자가 활동요원으로 현재까지 경기도 내 장애인편의시설 촉진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경기도 소규모 점포 경사로 보급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음식점, 이·미용시설, 약국 등 소규모 점포 200개소에 경사로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업내용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홈페이지(www.kgpp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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