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지난 11일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인 ‘We Can 시니어 봉사대’ 발대식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이란 사회참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취미여가 및 특기활동을 살려 조직된 봉사동아리이며, 직접 어르신들이 봉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아름다운 노인문화형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활동 분야로는 예술분야인 문화봉사대(문화 공연)와 섬김 분야인 샛별봉사대(경로식당 지원), 미소드림봉사대(복지관 이용안내) 총 3개의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We Can 시니어 봉사대’ 활동은 6월 3째주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문화봉사대의 경우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않아 예전처럼 대면으로 공연할 수 없는 상황인 점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직접 영상 촬영을 하여 유튜브(‘하당시니어TV’) 플랫폼을 활용해 업로드 할 예정이다.

‘We Can 시니어 봉사대’ 소속인 김청자(가명) 어르신께서는 “아직 코로나가 끝나진 않았지만 계속 기다리고 멈춰있는 것이 아닌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 최선을 다하여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당노인복지관 신성화 관장은 “아름다운 노인문화형성에 함께해주시는 모든 We Can 시니어 봉사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어르신이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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