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전국 총 31개 장애인단체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장차법에 기반한 장애인차별상담 및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1577-1300(장애인차별상담전화)’가 개통된다.

이 전화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에 대한 접근성이나 활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손쉽게 법을 활용하고 이에 따른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개통하게 됐다.

장애인차별상담과 법률지원, 차별대응을 통해 축적된 사례는 장차법 시행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향후 장애인 차별 양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장애인 차별을 보다 효과적으로 시정하기 위한 대응방안 혹은 법개정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주관단체인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오는 18일 마리스타교육수도회에서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 전국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상담전화 운영단체 및 법률 지원단체들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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