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상봉)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는 2021년 노인자원봉사활성화사업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선배시민 자원봉사자 4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고, 6월 16일 우쿨렐레 공연 재능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디지털교육, 미디어홍보, 문화예술 분야로 구성되어있고 4개의 봉사단을 운영한다. 디지털교육 분야 ‘스마트IT봉사단’은 지역사회 디지털 소외 어르신 발굴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법을 모르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정에서 1:1 디지털 교육 안내를 진행하며
미디어홍보 분야 ‘오정미디어기자단’은 월 2회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통해 지역주민이 누릴 수 있는 지역 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첫 번째 봉사단 ‘은빛아티스트’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캘리그라피·캐리커처 재능나눔 활동 진행하고 두 번째 봉사단 ‘은빛하모니’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쿨렐레, 하모니카 공연을 진행한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김상봉 관장은 ”2021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다양한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노인인식개선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스마트IT봉사단’ 윤OO 봉사자는 “디지털시대로 변화하는 이 시기에 ‘디지털’이라는 단어조차 알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활동 분야는 △디지털교육(정보취약계층 스마트폰 사용방법 안내) △문화예술(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예술 재능나눔, 하모니카 우쿨렐레 공연 재능나눔), 미디어홍보(미디어 기자단 활동을 통한 복지관 및 지역사회 홍보)이며 지역사회에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예술,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주체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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