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5주 간에 걸쳐 팔달구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뇌훈련 실버인지 프로그램 ‘뇌새김’을 진행했다.

‘뇌새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복지관 이용 및 외부활동이 감소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향상과 치매예방을 위해 진행한 두뇌활동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수준에 적합한 사고, 연산, 색칠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된 인지북을 배부하여 어르신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진행 되었으며, 담당 생활지원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프로그램 진행사항을 확인하여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한 김○○ 어르신은 “복지관에 오랫동안 나가지 못해 굉장히 무료했는데 인지북을 풀면서 그 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도 풀고 치매도 예방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인지북 풀이에 대해 어려워 하셨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잘 해내시는 모습에 굉장히 뿌듯하였고, 5주 간 함께 과제를 하면서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라며 긍적적인 의견을 내줬다.
 
윤학수 관장은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어르신들이 각 가정에서 손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뇌새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라며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을 전했다.

5. 팔달노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 3월 개관하여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팔달구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행복파트너로서 평생교육, 복지프로그램, 사회체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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