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탈북자들이 모여 만든 국내 1호 자활공동체 백두식품후원으로 오는 23일 오전 11시 마포구청에서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북한특산 냉면 전달식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마포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기증되는 북한특산 냉면은 2500인분(400만원 상당)이다.

백두식품은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서 그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냉면 무료기증을 통해 사회적서비스를 실현해온 기업이다.

남북의 화합을 꿈꾸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는 탈북자들의 ‘사랑의 냉면 기증’은 마포구청 및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협의해 정기적인 후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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