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중앙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센터장 이찬우)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2021년도 전국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직무심화교육’을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한다.

3월에 진행된 ‘전국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기초특강·기본교육’에 이어 6월에 진행되는 본 교육에도 전국 15개 지역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실무자 약 30여 명이 지역의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의 일상복귀 지원 역량강화를 위해 참석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척수장애에 대한 이해, 대면 기술, 센터 운영 등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점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전국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준비된 이번 심화교육의 주제는 △척수장애인의 배뇨/배변,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직장 내 유산소 운동, △재활지원센터 현장이야기,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 등으로 구성됐다.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전국의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의 권익향상 및 지역사회 안착을 위하여 각 지역의 인프라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발굴 및 외부 자원연계, 동료상담가, 자가운동법 강사 파견 등의 내부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중앙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의 이찬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척수장애인들이 의료적,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럴 때일수록 우리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들에게 더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엄중한 시국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센터의 직원들이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척수장애인과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