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노인복지관은 오는 20일, ‘1ㆍ3세대가 함께 하는 포크댄스’교실을 개최한다.

이 교실은 남양주시니어대학교와 오남중학교의 각각 20명의 학생이 지난 4월부터 매달 한 번씩 서로의 문화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프로젝트인 ‘1ㆍ3세대 친구만들기 프로젝트’의 6월 행사로 마련됐다.  

이 날 이남경 당산동 노인대학 강사가 초빙돼 독일민속춤 킨더폴카와 미국민속춤 페티케이 폴카 등 포크댄스를 가르친다.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한 노인은 웃으며 “70이 넘어 춤을 배우려니 쑥스럽기는 하지만 젊은 짝에게 뒤쳐지지 않게 열심히 해야지”하며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프로젝트는 1세대 노인과 3세대 청소년이 함께 아로마비누 만들기, 문화유적지 체험, 청소년이 노인들의 핸드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핸드폰을 통한 맘엔맘’ 등 함께 체험함으로써 친화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됐으며 ‘2009 남양주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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