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랑의열매 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청소년 특기적성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사랑의 열매 회관 대회의실에서 LG상사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마련된 저소득 청소년 특기적성 장학금 1억4800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공동모금회 박을종 사무총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신용규 사무총장, LG상사 문주일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대표 4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중・고등학생 47명에게 학원등록비, 교재 및 악기, 기자재 구입 등으로 1인당 300만원씩 지원된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 중에는 하키, 유도, 카누, 기계체조 등 비인기종목 운동선수를 포함해 실용음악, 판소리, 뮤지컬 등 음악분야, 애니메이션, 메이크업,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포함돼 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디자인 공부에 기본기를 더 쌓아 꼭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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