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인 구츠는 지난 26일 경기도 양주시 '나사로 청소년의 집'을 방문해 제초작업, 실내외 청소, 도시락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치른 행사에는 유인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나사로 청소년의 집은 1976년 9월 설립한 아동보호 치료시설로서 보호자가 없거나 친권자나 후견인이 입소를 신청한 아동과 가정법원 및 지방법원소년부지원에서 보호 위탁한 아동을 받아들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날 "코로나19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숙 나사로 청소년의 집 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주변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이곳 청소년들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고 했다.

구츠는 정수기 및 공기살균기 등 친환경 생활가전제품을 연구·개발해 제조·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매년 두 차례 이상 지역사회 및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아울러 50여개소에 정수기 무상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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