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아이 걱정 없이 직업훈련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방과후지도 등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부가 올해 전업주부 등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72개소 지정·운영 및 직업훈련비 68억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700명 이상의 여성이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구직활동 중인 여성 등으로 1일 5시간, 시간당 5000원 범위 내에서 최대 4개월까지 지원한다. 추가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이 외에도 여성부는 녹색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WE Green 매니저 운영, 폭력피해 이주여성 및 탈 성매매 여성 지원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35억원을 1차로 지원하고, 추가 사업을 발굴해 15억원을 더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직업훈련여성 양육지원 서비스 제공(인력개발사업과 02-2075-4638) ▲WE Green 매니저 운영(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 02-2075-4702) ▲지역의 여성 일자리 지원(인력개발기획과 02-2075-4624) ▲폭력피해 이주여성, 탈 성매매 여성 지원(권익기획과 02-2075-4653) ▲장애인부모 아동의 독서지도(복지지원과 02-2075-4684) 등으로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봉협 여성부 여성정책국장은 “올해 여성부와 여성단체는 든든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창출로 경제 불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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