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캠페인

서울시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이하 동남센터)는 올 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요양보호사의 날을 알리고자 홍보 캠페인단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단은 서울 동남권역(강남, 강동, 광진, 서초, 성동, 송파구) 어르신 돌봄노동자 100명을 모집하여 6월 한 달 동안 운영됐다.

‘요양보호사의 날’은 2008년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 1년 뒤, ‘요양보호사가 살맛나는 일터, 노인과 가족도 안심하는 장기요양제도를 위해 요양보호사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선포된 날이다.

선포된지 13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요양보호사의 날’을 알리기 위해 동남센터에서는 홍보 캠페인단을 모집하여 ‘요양보호사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자발적인 참여로 꾸려진 캠페인단은 동남센터에서 제작한 부채를 나눠주며, 서비스 이용자 및 가족, 주변 돌봄노동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에게 ‘요양보호사의 날’을 알렸다

캠페인단에 참여한 이기자 요양보호사는 “생각보다 더 ‘요양보호사의 날’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홍보가 필요하다고 느껴졌고, 스스로 이런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돌봄노동환경과 인식변화를 위해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고, 우리의 노력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남센터에서는 캠페인단 외에도 ‘7월 1일은 요양보호사의 날입니다’를 주제로 어르신 돌봄노동자들의 생각을 담아낸 인터뷰 영상을 제작·게시(https://youtu.be/o2VZ4zs-EOk)했으며, 어르신 돌봄노동자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