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삼각끈’에 참가할 전직 교사출신 노인 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등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노인들이 학습 및 집단 활동을 지도하는 내용으로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네트워크 임팩트 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1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노인은 주 1회에 걸쳐 국영수와 한문 등 방과후교실 학습지도를 맡게 되며 월2회에 걸쳐 서예와 하모니카 등 특기지도를, 문화체험(월 3회), 거리캠페인(월 1회)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노인은 교사 관련 자격증 사본과 참가신청서를 복지관에 제출하면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는 학습능력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전문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 및 자기주도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1과(385-1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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