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스타골든벨’이 23일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 1층 나눔문화관을 방문해 2009년 상반기에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된 장학금 21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스타골든벨 기금은 KBS 2TV에서 방송 중인 스타골든벨에서 20명의 스타들이 단계별로 게임과 퀴즈를 풀고 적립한 장학금이다. 이번 장학금은 2009년 상반기 스타골든벨에 참여한 스타들을 대표해 휘성, 김태원, 이지혜, 윤혜영 등이 골든벨 성공으로 적립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215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학습 교재 구입을 위한 도서상품권으로 지원된다.

박을종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지난 5년간 스타골든벨 프로그램이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 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위해 사랑을 전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골든벨’은 2004년 첫 방송 이후 2005년 3월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씩 이번까지 10차례에 걸쳐 총 8억35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8354명에 학습도서 구입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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