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내달 2일과 3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09 한ㆍ일 장애인복지국제 심포지엄-장애인과 Community'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애인장기요양제도의 도입과 장애인연금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국내 장애인정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선진국과의 교류를 통해 마련하는 자리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장애인과 커뮤니티’의 주제로 양국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제도 및 일본 장애인자립지원법 등 커뮤니티 연계정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김동호 보건복지가족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마쯔우라 이타바시구 일본 복지부장의 강연 등이 열린다.

이 날 오후에는 장애인 주거복지와 관련, 주생활기본법 등 한ㆍ일의 주거복지 정책방향에 대해 문성요 국토해양부 주거복지기획과장, 에다 요시노부 일본 국토교통성 주택종합정비과장보과의 강연과 테라타니 사회복지법인 JHC대표의 현장사례발표가 있다.

3일에는 ‘장애인과 장기요양’과 관련해 와다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교수가 개호보험의 상세내용 및 노인ㆍ장애인 개호보험 통합문제에 대해 강연하고 다니까 이타바시구사회복지협의회 국장의 현장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자립지원법과 장애인 고용’ 주제로 야에다 츠쿠바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열리며 변준석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와 마루야마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보건의료학부장의 ‘장애인의 의료재활’과 관련된 강연으로 심포지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총 관계자는 "이번 심토지엄을 계기로 장애인복지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일본을 비롯한 복지 선진국과의 교류하고 제3세계 국가에 우리의 경험을 나누어 세계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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