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지능 여성·청소년 성범죄 예방 특화교육 사업, 안단테(Andante)’에 참여하는 동구·사하구·서구·영도구 내 복지기관 18곳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계성 지능 여성·청소년 성범죄 예방 특화교육 사업, 안단테(Andante)’에 참여하는 동구·사하구·서구·영도구 내 복지기관 18곳이 사업수행에 앞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IQ 70-85)’ 여성·청소년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부산시가 지원(1,800만원) 한다.

사업의 부제인 ‘안단테(Andante)’는 음악에서 ‘걸어가듯이’, ‘적당히 느리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조금 느리지만 경계성 지능을 가진 사람도 각자의 속도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성범죄 예방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경계성 지능 여성·청소년을 선별하고, 개별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계성 지능 여성·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원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재영 관장은 ‘경계성 지능 여성·청소년의 성범죄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본 사업의 성과가 부산 전역으로 확대되어 성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