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범준, 이하 ‘양천IL센터’)는 2021년 서울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총8회기의 발달집단동료상담을 진행했다.

양천IL센터는 개소 이래 동료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발달장애인의 동료그룹 형성과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하여 발달장애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발달집단동료상담을 실시했다.

2021년에는 양천구 및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총 8회기동안 동료상담을 진행하였다. 내용으로는 관계 만들기를 비롯하여 ,감정표현하기, 필드트립 및 역사탐방 등을 통해 동료관계를 확장하고 자기표현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동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발달집단동료상담으로 이00님과 제일 많이 친해졌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동료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희망했다.

양천IL센터 김범준 소장은 “20년도에는 코로나로 인해 안정적으로 운영하지 못해 동료그룹형성이 어려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안정적 운영, 참여자의 안정적인 참여가 있어서 동료그룹이 더욱 풍부하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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