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암사동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UBS증권, UBS은행 및 하나 UBS자산운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아동들과 1:1로 짝을 지어 물건사고팔기, 물물교환, 은행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며 화폐의 개념과 사용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나기노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장은 “이번 경제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장애극복의지를 심어주고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UBS는 지난 2008년부터 체험교육을 위한 암사재활원 내 매점 설치 및 각종 교재와 교구를 구입을 위해 3000만원 이상을 후원했다.

암사재활원은 특수 제작된 매점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장애아동들이 특수교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매점을 운영하면서 판매한 물건에 대한 기록과 결산을 해보는 등 향후 사회적응을 위한 기본적인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재홍 UBS 증권 서울지점 대표는 “지속적인 경제교육을 통해 이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당당한 경제 주체로 성장해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