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코리아 연합모금사업 혐약식

지하철에서 누군가 잡지를 파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면 그게 바로 매거진 ‘빅이슈’이다. 빅이슈코리아가 올해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손을 잡고 연합모금을 시작한다.

연합모금은 사회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회복지현장과 서울 사랑의열매가 함께 모금을 진행하는 것으로 사회복지재원을 확충함과 동시에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합모금은 7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며, 조성된 성금은 내년도 각 기관의 사회복지사업으로 사용되며 올해 연합모금 파트너로 선정된 기관은 총 5곳으로 빅이슈코리아,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한림화상재단, 따뜻한 동행, 엔젤스헤이븐 이다.

특히 올해 서울 사랑의열매와 새롭게 파트너가 된 빅이슈코리아는 주거취약계층(거리 노숙인, 비적정 주거 거주민등 Homeless)에게 매거진을 대중에게 판매해 합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잡지판매 수익을 통해 홈리스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이후 주요 거리에서 진행하던 빅이슈코리아의 잡지 판매 솔루션 운영은 어려워졌고 거리에서 바이러스노출, 사람들의 회피 등의 이유로 주거취약계층의 참여가 힘들어져 무료급식소 중단, 노숙인시설 방문 제약 등으로 활동이 중단 되는 등 어려움에 처했다.

연합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빅이슈코리아가 발행하는 매거진 ‘빅이슈’ 제작과 주거취약계층의 일거리 서비스 제공에 사용됨으로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이들을 돕고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모금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5-702-310732로 기부하거나 자원개발팀 ☎02-6053-0391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은 기관들의 연합모금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합모금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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