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28일 모금회에서 아이리스코리아에서 계절가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아이리스코리아 송순곤 대표이사,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상품은 서큘레이터와 이동식에어컨상품으로 무더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와 찜통 더위에도 에어컨 없이 생활하는 영구임대 주택 입주민 및 쪽방촌 에너지 취약계층들의 어려운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가전 및 생활용품 기업인 아이리스코리아는 2015년 메르스 사태부터 인천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20년 3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노숙인과 장애인 시설 30곳에 마스크 1만5000장을 기부하였고, 같은 해 12월에는 인천공동모금회에 마스크와 핫팩 20만장을 기부했다.

송순곤 ㈜아이리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려고 수고하는 의료진과 어려운 시기에 직면한 사회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힘을 내서 함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은 “폭염에 꼭 필요한 냉방기기를 전달해주신 아이리스코리아에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이들에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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