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장에 대한 2차 회장선출 무효가처분 심리 오는 6일 오후 3시 서울동부지원 4호 법정에서 열린다.

변 회장은 지난 3월 19~20일 농아인협회 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의해 선출된 것으로 알려져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데프소사이어티연구소에 따르면 당시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정당한 절차가 아닌 임의적으로 선출된 사람들로 선거가 진행됐다.

연구소측은 “대의원 선출이 적법하기 않았다는 사실은 총회에 참여했던 많은 대의원들이 서명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농아인협회 임원 선거는 중앙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대의원은 선출직으로 대의원 정수는 200명 이내로 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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