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제21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복지관 이용 아동 1명에게 지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강북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석영)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제21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복지관 이용 아동 1명에게 지원금 600만원을 지난 1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북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이자 화계사(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소속) 주지이신 수암스님이 직접 참석하여 대상 아동에게 지원금을 전수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상 아동은 가족성 다발성 골연골종증(희귀난치성 유전질환으로 뼈와 관절에 종양이 자람) 난치병을 가진 뇌병변 장애인으로 현재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물리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대한불계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주최한 '제21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3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온라인 모금캠페인을 진행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2억2000만원이 모연됐다. 모연금액은 국내환아 18명과 라오스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으로 사용됐다.

강북장애인복지관 조석영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난치병과 장애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아동들에게 매년 치료비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게 감사하다”며, “금번 치료비 지원으로 대상 아동이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의 삶을 살아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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