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천원의 사랑' 활동을 통해 모인 재원을 천안함 46용사 고 정종율 상사의 자녀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박형일 부사장(오른쪽)과 천안함재단 손정목 이사장이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7일 임직원 참여 캠페인 '천원의 사랑'으로 모은 기부금을 천안함 용사 고(故) 정종율 상사의 자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매달 신청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기금을 적립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소액 모금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임직원이 직접 추천한 천안함 용사 자녀에게 전달됐다. 해당자는 고 정종율 상사의 아들이자, 최근 모친상을 당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천안함 재단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학비 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정당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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