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복지관은 이마트가 지원하는 휠체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명의 장애청소년에게 맞춤형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

강북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석영)은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주최하고 이마트가 지원하는 휠체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명의 장애청소년에게 맞춤형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마트 사회공헌활동 「이마트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금이 조성되었다. 「이마트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를 고려한 비대면 활동으로 ‘빅워크(걸음 기부 어플리케이션)’를 활용하여 걸음 수만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휠체어 지원사업은 아이들과미래재단,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접수된 인원(서울지역 3명, 인천지역 1명, 경기지역 19명) 모두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했다.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총 2명의 뇌병변장애청소년이 맞춤형 전동휠체어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17일 강북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마트 임직원 관계자들과 전동휠체어 지원 대상자 1명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마트에서는 맞춤형 휠체어 지원과 함께 전달식에 대표로 참석한 대상자를 위해 작은 선물박스(휠체어가방, 문구용품 등)도 준비했다.

강북장애인복지관 조석영 관장은 “코로나19와 폭염이라는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걸음기부 캠페인을 주최하고 참여해준 이마트 임직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금번 전동휠체어 지원을 통해, 뇌병변장애청소년들이 활동에 제한없이 원하는 곳에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이동권 보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게 원하는 욕구에 맞게 자원을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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