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지원한 ‘노인 이동 편의를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 사업을 진행했다.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에서 주관하는 ‘2021 노인 이동 편의를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 사업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전국의 노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174개소, 682명의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

이번 ‘2021 노인 이동편의를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에 선정된 하당노인복지관은 총 5대의 실버카를 지원받았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중 차상위 계층, 기초수급 등 저소득 어르신 중 거동과 보행에 있어 불편함이 있으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평소 건강상의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집 밖을 나가고 싶어도 나가시지 못하던 김점순(가명, 79세) 어르신께서는 “돈 때문에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너무 고마워, 이제는 이걸로 집 밖에도 나가고 시장도 나갈 수 있게 되었네”라며 환한 미소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신성화 관장은 “코로나19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거동과 보행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취약계층과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사회적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