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0도쿄패럴림픽”대회에 선수 6명, 지도자 2명, 경기파트너 2명, 총10명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다고 밝혔다.

4개 종목,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충남도 보치아실업팀을 이끄는 임광택 감독(충청남도), 박정우 코치(충청남도)가 국가대표 지도자로 인솔하고 이용진(BC2, 충청남도), 최예진(BC3 충청남도) 실업팀 선수와 정소영(BC2, 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선수가 출전한다.

2012 런던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예진, 동메달리스트 정소영 선수가 다시 한번 금빛 투구를 위해 던지고, 패럴림픽 첫 출전 이용진 선수도 무서운 상승세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이클에서는 윤여근(부여군청)선수가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패럴림픽 사이클 2관왕, 금빛레이스 재현을 위해 도전하고, 2012 런던패럴림픽 100kg 이상급 동메달 역사, 전근배 선수(홍성군청)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 6월, 도쿄패럴림픽 탁구 세계쿼터획득 대회(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깜짝 우승한 문성금 선수(충남장애인탁구협회)도 메달획득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충남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2016년 브라질 리우 대회 이후 4년에 1년을 더해 5년을 준비한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해 노력의 댓가가 메달획득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올림픽 개회식(8.24.)에서는 최예진(뇌병변, 선수), 문우영(경기파트너) 모녀가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식 기수로 나설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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