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현)은 송파구청의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비전교실 ‘드림하이’를 진행했다.

청소년 비전교실 ‘드림하이’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다. 1회기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비누 만들기’ 활동을 ZOOM으로 진행하였으며, 2회기는 미래교육센터 오금Hub에 방문하여 ‘네온사인, 가죽지갑 만들기’ 활동을 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3회기는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여름미니캠프’로 진행하였다. 여름미니캠프는 진로와 소명 연구소의 ‘무기력을 넘어서다’라는 진로 강의를 통해 진로에 관한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송파더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통해 폭염 속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삼계탕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비전교실 ‘드림하이’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에 해보지 않은 활동도 많고 재밌었어요. 삼계탕을 직접 만드는 게 처음이었는데 엄마랑 아빠도 맛있다고해서 저도 좋았어요. 겨울에도 한다던데 앞으로 이런 강연만 하면 좋겠어요.”라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전재현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청소년들의 진로체험활동에 제약이 생겨 교육·문화 격차가 심화되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방역을 철저히 하고 소규모, 비대면활동 등을 병행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하여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복지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꿈디자이너, 꿈날개클럽, 드림스쿨 등의 청소년 꿈지원 ‘꿈꾸는아이들‘ 프로그램을 유튜브, ZOOM 등의 비대면활동과 소규모 대면활동을 병행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의 진로활동이 안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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