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은 ‘문화나눔한마당 및 꼬꼬마환경한마당’ 을 오는 18일 개최한다.

오정구청 대회의실과 앞마당에서 열릴 이 행사는 ‘노인인력양성을 통한 아동 환경교육 사회복지공모사업(이하 환경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EM효소 교육 및 보급과 천연염색, 환경그림전시 등 ‘환경체험한마당’과 어린이댄스, 태권무, 장구춤 등 복지관 내 동아리들의 ‘문화공연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 1시에는 대회의실에서 ‘환경애니메이션 상영’, 오후 4시에는 야외무대에서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복지관은 지난 6월 부천시 관내 어린이집ㆍ유치원 20개소 등에서 ‘우리에게 소중한 지구’라는 주제로 470여점의 그림을 접수했으며 이 중 44개 작품을 선정, 이 날 대상 1작품, 금상 2작품, 은상 3작품 등을 시상한다. 

대상에는 진호유치원 오준석(7) 군의 ‘깨끗한 지구와 더러운 지구의 줄다리기’가 선정됐다.

또 이날 열리는 재활용 벼룩시장인 ‘나눔한마당’에서는 돗자리만 준비하면 누구나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한편 ‘환경교육사업’은 현대자동차 지원사업으로 지난 해 9월부터 오는 8월까지 실시되며,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부천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사 수료증을 받은 21명의 어르신이 30여개 어린이집ㆍ유치원에서 쓰레기분리놀이 등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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