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복지차량 15대, 저소득 청소년 390명에게 교복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KB국민은행이 지난 연말 기탁한 3억원의 이웃사랑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차량은 스타렉스 5대, 마티즈 10대이고 교복은 복지시설과 동사무소에서 대상자를 접수받아 지원하게 됐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복지차량 지원을 통해 지역 노인, 장애인, 요보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복지기관들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복지의 질을 한층 높이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며 “교복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교복지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최인규 KB국민은행 부행장, 강현석 고양시장, 전흥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 김기봉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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