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독거 어르신 위한 '집콕 키트' 지원[사진=킨텍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 고양 킨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슬기로운 집콕 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주거생활 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킨텍스는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각각 50명씩 총 1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킨텍스는 '포근 키트'와 '든든 키트'라는 이름으로 각각 100세트씩 지원 물품을 마련했다.

포근 키트는 이불과 베개, 패드 등 어르신들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든든 키트는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컵밥 등 간편식으로 구성됐다.

킨텍스는 20일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킨텍스 김용우 기획조정실장과 김명섭 고양동장을 비롯한 고양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랑의열매 경기북부사업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달식을 했다.

한편 킨텍스는 장애인과 저소득 아동 가정, 독거 어르신 등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경력단절 여성 및 취준생을 위한 와우페어, 어린이 심리상담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는 환경에 즉각 대응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킨텍스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