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역아동센터를 51개소로  확대하고 ,개소당 월 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복지뉴스 자료사진>

경남도는 저소득층 아동 위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직장여성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벌이 부부의 자녀도 적극 이용토록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와 교육지도, 급식지원 및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경상남도 내에는 66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28개소가 운영비 지원을 받아왔었는데 이번 23개소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그 동안 우수하게 운영해 왔던 지역아동센터 대부분이 지원받게 된다.

또한 운영비도 지난해까지는 개소당 월 67만2천원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개소당 월 2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운영기간이 1년 이상인 기존의 시설 중에서 시장·군수가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시설에 한하여 이루어진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내 지역아동센터 1일 평균 이용아동은 미취학 아동 209명, 초등학생 1천5명, 중학생 271명, 고등학생 37명 등 1천522명으로 나타났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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