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테니스(임호원, 오상호).

대회 5일차인 29일에는 양궁, 조정, 육상,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보치아, 유도 종목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부터 열린 유도 경기에서 남자 +100kg 최광근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쿠바의 요르다이 페르난데스 사스트레를 꺾고, 2012 런던, 2016 리우에 이어 도쿄에서 패럴림픽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전민재는 여자 200m(T36) 결선에서 31초17로 4위를 기록했고, 남자 400m(T53)에 출전한 유병훈은 예선에서 49초29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열린 결선에서는 50초02로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치아는 정성준(BC1 개인), 정호원(BC3 개인), 이용진(BC2 개인)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남자 휠체어농구는 캐나다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4대74로 패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자력 진출이 어려워졌고, 캐나다와 콜롬비아의 경기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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