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누리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날과 추석이지만 가족과도 함께 보내지 못하고, 긴 연휴동안 활동지원사의 도움도 받기 어려운 독거장애인들에게 설날과 추석 명절 2차례, 떡국 떡(혹은 송편), 나박김치, 불고기, 잡채, 삼색나물 외 5~6가지의 전을 연휴동안 드실 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하여 전해드리는 명절음식 나눔 행사 ‘명절나누미’를 진행한다.
 
‘명절나누미’ 사업은 2013년부터 누리센터 자체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2016년부터 서울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며 누리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에 독거장애인에게는 명절나누미 온정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10가구 나눔에서 시작하여, 20가구로 확대해서 진행함에도 명절에 홀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늘고 있으며, 선정인원보다 신청자의 수가 많아 모두 지원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있으며 선정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긴급 지원하여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풍요로운 명절 ‘추석’을 맞아, 홀로 생활하며 긴 연휴를 외롭게 보내시는 지역 내 독거장애인, 장애인가정에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눠드리는 ‘명절나누미’ 9월 3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명절나누미’ 사업을 통하여 명절음식을 제공받고자 하는 희망자는 오는 9월 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직접 방문접수 또는 홈페이지(http://www.nuricil.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하여 FAX(02-2665-0897), 이메일(nuri.2009@hanmail.net)로 보내면 접수가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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