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LG이노텍이 광주광역시 용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택트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진행한다.[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올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LG이노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11년간 소외계층 학생을 위해 노후교실 리모델링, 물품 지원 등을 해왔다.

LG이노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올해는 과학교실 운영 규모를 확대해 참여기관이 작년 50여 개에서 올해 90여 개로, 참가인원은 970여 명에서 2천1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번 과학교실에서는 '홀로그램(Hologram) 뷰어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 10여 명이 직접 온라인 강사로 나섰다.

LG이노텍은 올해 '주니어 소나무 교실' 활동에 총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노후교실 리모델링, 물품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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