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청년주간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올해 9월 18일)을 앞두고 17일 '2021 서울청년주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1일 오후 2시에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는 2015년부터 매년 서울청년주간을 열어 왔으나,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념행사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장도연을 비롯해 가수 테이,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 서울시 청년정책 유튜브 콘텐츠 '서울청년정책.zip'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재율·전수희 등이 나와 청년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오세훈 시장은 영상 축사로 함께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청년자율예산 제안정책과 예산편성안을 의결하는 '서울청년시민회의'가 열린다.

서울청년주간 기간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전문가 특강과 포럼 등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6시부터는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2021 서울청년주간.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유튜브 채널 '서울청년생활'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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