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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하반기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확대 운영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9.09 10:34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교 적응 및 또래관계의 어려움, 정서적 우울 및 불안 등 심리적 고민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미술·명상·랩 등 다양한 매체와 심리상담을 접목해 심리상담에 대한 청소년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청소년들의 심리적 피로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비슷한 고민과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모여 공감하고 위로하며, 자신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그 시작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미술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는 미술 활동을 매개로 저마다의 마음을 개성 있게 표현하며, 안전한 공동체 속에서 억압된 마음을 건강하게 표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은 청소년들에게 작은 성취·성공 경험을 안겨줘 유능감과 효능감 증진에 효과적이다.

또한 10월 16일에는 명상 치료사와 함께 ‘마음 챙김 명상’을, 11월 20일에는 ‘싱잉볼 힐링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수용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잘 돌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힙합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한다.

김세희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장기화되는 팬데믹 사태로 예측되지 않는 일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느끼는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과 갈등 또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갈등 및 어려움 그 자체보다 이를 어떻게 잘 풀어가느냐가 중요한데, 자신이 처한 위기를 잘 극복하려면 평소 자신의 마음을 잘 돌보고 마음 근육을 탄탄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양하고 유익한 심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돌보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꾸준히 심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습, 진로 문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상담활동 및 위기(가능)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치료, 자활, 찾아가는 상담(청소년동반자)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정, 학교, 사회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의 관계와 회복적 접근에 초점을 맞춰 ’예방/발굴-위기개입-사후관리’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만 9세에서 24세 미만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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