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우리동네 영웅 카드뉴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종 활동을 지원하고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한 이달의 '우리동네 영웅'으로 광주·전북·전남 지역에서 각 3명씩 총 9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 최영자 씨, 어린이용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안병락 씨,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을 도운 양영심 씨가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에 나선 국인숙 씨, 취약계층의 세탁물 수거 및 배달과 밑반찬을 직접 전달한 김성오 씨, 백신 예방접종 인솔 중 쓰러진 할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이희술 씨가 선정됐다.

전남의 우리동네 영웅으로는 군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마스크를 제작한 이영미 씨, 취약계층의 반찬 봉사와 지역 농가를 도운 박미성 씨, 수해 지역 봉사에 참여하며 방역 활동을 도운 홍진석 씨 등 3명이 뽑혔다.

행안부는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지역주민을 지킨 감동사례의 주인공을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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