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인천시청에서 복지현안 지원사업 배분금 약 3억 9000만 원의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왼쪽부터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장희정 공동대표,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광역시청소년일시쉼터 한울타리 성태봉 대표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5일 인천시청에서 복지현안 지원사업 배분금 약 3억 9천만 원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시 조택상 균형발전정부부시장,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장희정 공동대표, 인천광역시청소년일시쉼터 한울타리 성태봉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 기금은 지난 여름 진행됐던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으로 조성된 것으로,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번 사업으로 뉴노멀 시대에 지역사회의 현안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이슈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인천 지역 사회복지 기관들이 현장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자유주제로 공모해 심사과정을 거친 17개소가 선정되어 총 3억8900만5000원이 지원된다.

전달식 참여기관 중 인천광역시청소년일시쉼터 한울타리는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해 홀로 생계를 유지하여 고시텔, 원룸, 모텔 등에서 독립가구를 형성하여 생활하는 19세~24세 청소년 대상을 대상으로 보호체계를 지원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고용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직업 교육등 원활한 사회 복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취약 계층은 생계유지뿐 아니라 사회 서비스 이용이나 정보 접근성도 떨어지는 등 격변하는 사회 환경에 소외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영양부족, 활력부족, 돌봄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회복과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복지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