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중앙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 대강당에서 ‘노인상담총괄본부’ 현판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인회는 노인상담총괄본부는 노인자살, 노인의 성범죄, 노인학대 등 노인문제가 급증하는 것을 해결 및 예방하고, 노인이 지역사회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상담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노인회는 노인상담총괄본부 개소를 시작으로 광역시.도연합회 16개소 및 시.군.구지회 245개소에 ‘노인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상담지원센터에서는 ▲노인상담지원과 관련된 연구, 조사 등의 활동 ▲노인상담지원을 위한 정채개발 및 법적 제도화 추진 ▲노인상담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노인상담지원을 위한 상담전문가 양성 및 자질관리 ▲노인상담전화 9988시스템 구축을 통한 위기대응 ▲노인상담지원 시.군.구 시스템 체계화 등을 추진한다.

초대 본부장에는 김인자 한국심리상담연구소장이 위촉됐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여야국회의원,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장 전원, 고령사회총연합회 회원 250여명 등이 참석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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